[울산매일] 지역 축구동호인 큰잔치 ‘성료’

굿모닝병원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직장·일반·여성부 등 46개팀 실력 겨뤄

직장부 태광산업·일반부 문수FC ‘우승’

지난 14일 문수축구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굿모닝병원과 함께하는 제13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손수민 병원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박맹우 국회의원, 박성민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내빈,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모닝병원(병원장 손수민)이 후원하는 ‘굿모닝병원과 함께 하는 제13회 울산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문수 보조경기장과 문수 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직장부 20개 팀, 일반부 10개 팀, 여성부 4개 팀, 50대(OB) 6개 팀, 60대(실버) 6개 팀 등 총 46개 팀이 출전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직장부에서는 태광산업이 고려아연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문수FC(남구)가 68FCF(중구)에 승리를 거뒀다. 

또 여성부에서는 동구가 남구를 1대 0으로 꺾었으며,  50대(OB)에서는 남구가 북구를 3대 0으로 이겼다. 

끝으로 60대(실버)에서는 남구가 동구에게 2대 0으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문수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장, 국회 정갑윤 의원, 이채익 의원, 박맹우 의원, 변태섭 울산시의사회 회장, 울산시축구협회 정태석 회장과 동호인 등 약 1,50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축구선수로서 모범이 되는 유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회 이틀째인 15일 오후 문수 국제양궁장에서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을 개최했다.



굿모닝병원 손수민 병원장은 폐회식에서 “축구 동호인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하면서 매 경기 접전이 이어져 응원하는 동호인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다음 대회에서 더 나은 운영으로 지역축구동호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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